이름: 김석조 (tjrwh7033@hamail.net)
서해수호의날  
서해수호의날
1. 개요

대한민국에서 2016년에 제정된 기념일로, 3월의 넷째 금요일이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태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국가보훈처가 주관한다.
이날을 맞아 한미 국방당국은 대규모 기동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전국에서 안보결의대회가 열린다. 특히 서해와 근접해있는 전라북도와 인천지역에서 활발히 열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식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르려는 동시에 '무모한 도발은 북한 정권의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력히 발언하였다.

2. 논란

1. 박근혜 정부
한편 이에 관련하여 정계에서 안보논쟁이 치러지고 있으며, 늘 그랬듯 보수정당은 북한을 규탄하고, 민주당계 정당은 안보는 겉치레로 넘기고 보수정당의 무능을 비판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나 안보를 중요시 여기는 보수세력이라는걸 탄탄히 알리려는 박근혜의 의도와는 달리, 보수정당(당시 새누리당)은 2016년에 20대 총선 공천을 마무리하지 못해서 지도부 전원이 불참석하여 물의를 빚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에 유감을 표명하며 국론분열을 문제삼아 비판했다.

2. 문재인 정부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 불참했다. 당시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이었다. 대통령을 대신하여,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 맞은 서해 수호의 날 행사 역시 불참했다.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지방 경제 투어를 간다는 이유. 작년과 마찬 가지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이에 이성우 천안함 46용사 유족협의회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서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훈엔 독립·민주도 있지만, 호국이 가장 큰 것 아닌가"

2020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약 1개월 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를 의식해 참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기념사에서 남북군사합의는 언급하면서 북한의 도발 책임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분향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다가와서 '이게(천안함이)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며 말을 걸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소행이란 게 정부의 입장 아닙니까"라면서,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대화를 나눴다.  기념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찾아 묘비 하나하나에 직접 헌화하였다.

전준영 천안함 전우회장은 행사 뒤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군 관련 행사이자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인데, 코로나 사태에 대한 극복이 중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국면인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굳이 이 행사에서까지 코로나 얘기를 반복해서 강조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천안함 피격이 누구의 소행인지 혹은 북한에 의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하겠다는 등의 얘기는 (기념사에서) 전혀 없었다”며 “행사를 마친 뒤 유족·생존자들끼리 ‘이 행사에 안 왔어도 됐을 정도로 허무하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윤 여사를 40초간 무표정으로 응시했는데, 이에 대해 천안함 유족을 무섭게 째려봤다는 논란이 일었다. 세월호 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던 모습,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서 더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당일 기념식에서도 천안함 전사자 임재엽 상사의 모친 강금옥 여사가 편지를 읽는 순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기념식이 끝난 후 묘역 참배에서 유가족을 일일이 위로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행사 이후 참수리 357호 전우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와 인사들이 보내거나 두고간 근조화환을 치워버리고 의전행사를 진행한 뒤 다시 원상복구 시키지 않은 채 그대로 떠난 일이 알려졌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해명자료를 통해 "그동안 매년 공식참배행사 시에도 협소한 참배 공간 등으로 대통령 및 국무총리 등 주빈 외의 조화는 잠시 옮겨두었다가 행사가 끝난 후에 제자리에 옮겨 놓았다."며 "향후에는 기념식 행사 시 유족 및 참전 장병의 동의를 구하여 행사기간 동안 주빈 이외의 조화를 최소한의 거리에 이동 배치하여,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여 신형 호위함을 '천안함'으로 명명하였다.

재보궐선거를 2주 앞둔 2021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각당 대표, 국회 국방위원장 및 정무위원장 외 정치인의 참석 불가를 통보했다가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논란이 있은 후, 보훈처는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16명 및 정무위원회 위원 23명 등을 행사에 추가로 초청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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