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대위
딸 빼앗긴 김정화씨 신천지 신도 4~5명에 폭행…목·허리 부상  
딸 빼앗긴 김정화씨 신천지 신도 4~5명에 폭행…목·허리 부상
강릉지역에서 신천지 집단에 자녀를 빼앗긴 부모가 1인 시위를 하다 신천지 신도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 밤 10시30분쯤 강릉시 옥천동 산 147-10번지 오작교 주점 건물 앞에서 신천지에 딸을 빼앗긴 김정화(53.여)씨가 신천지 신도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밤 10시30분쯤 강릉시 옥천동 산 147-10번지 오작교 주점 건물에서 신천지에 딸을 빼앗긴 김정화(53.여)씨가 신천지 신도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김씨는 신천지에 빠진 뒤 가출한 이후 연락이 되지않는 딸(31)을 찾기 위해 남편과 함께 신천지 교육센터로 알려진 이 건물 앞에서 '신천지 척결을 위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김씨는 혹시 모를 신천지측의 돌발사태 등을 대비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남편의 시위 현장을 녹화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지나가던 A(26)씨가 김씨 부부의 시위현장을 목격하고 남편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유를 물어왔다. 그래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A씨는 신천지 교육센터가 위치한 건물 2층으로 발길을 옮겨 신천지측 관계자에게 무엇을 하는 곳이냐고 물었고 그냥 '학원'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후 A씨 옆에 있던 김씨는 '유흥가에 어떻게 학원이 있을 수 있냐'며 반문하자 신천지측 관계자는 김씨에게 차마 입에담기 어려운 'XXX...' 등의욕설을 하고 돌아갔다.

신천지 관계자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은 김씨는 카메라를 들고 계단으로 따라가자 2층 건물안에서 나온 여성 4~5명이 김씨를 막아섰고 욕설을 내뱉었던 여성이 김씨의 복부 부분을 강하게 걷어찼다. 이후 김씨는 이 충격으로 2~3m 가량의 계단아래로 굴러 떨어져 잠시 기절했으며 쓰러져 있는 순간에도 여성들이 자신에게 발길질을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계단으로 굴러떨어지면서 잠시 정신을 잃었는데 남편의 도움을 받아 정신을 차릴 당시에도 신천지측 여성들이 나에게 발길질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BS 노컷 뉴스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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